조선 중기 무신. 발포수군만호를 거쳐 건원보권관·훈련원참군 등을 지내고 사복시주부로 활약
조선 1 : 일본 7 의 비율
조선 해군은 이순신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남해안의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임진년 5월 4일, 제 1차 출전 이래 총 4차에 걸쳐 17회의 크고 작은 해전을 전개하여 적선의 격침, 나포가 207척이었고 수리 불가능할 정도로 대파한 적선은 152척이었다. 또 왜병 33,780명을 격살하였다. 이에 비해 조선 해군은 단 한 척의 전선 손실도 없었고, 인명 손실은 전상, 전사자를 모두 합하여 243명에 그쳤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세계의 어떤 전쟁에서도 특히 해전에서는 이런 기록이 없었다. 적선 격침 및 대파 359대 0, 사상자 33,780 대 243. 아마도 인류의 역사가 계속되는 한 조선 해군의 대제독 이순신의 이 불멸의 기록은 세계 해전사에 영원히 신화로 남을 것이다
그는 36번의 크고작은 해전에서 단한번도 패배한적이 없었다.
러일전쟁당시 러시아 함대를 괴멸시킨 일본의 해군 영웅 도고 헤이마치로가 자신의 스승이라고
말했을뿐더러 세계적으로도 크게 인정받는 해군 제독이 바로 이순신 장군님이십니다.
(도고 헤이하치로에게)
영국의 넬슨 제독(1785~1805)과 비교하여 자신은 어떻다고 생각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넬슨은
"스페인의 무적함대와 비슷한 수준의 함대를 가지고 싸워서 이겼다. 그러나 나와 나의 함대는 러시아 발틱 함대의 3분의 1규모로서 이겼다 ”
며 결국 자신이 넬슨보다 더 위대하다고 답변하였으나 이어서 다른 기자가 그러면 조선의 이순신 제독하고 비교하면 어떻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순신에 비하면 나는 하사관에 불과하다. 만일 이순신이 나의 함대를 가지고 있었더라면 세계의 바다를 제패했을 것이다”
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이것만 보더라도 이순신 제독이 얼마나 대단한 용장이셨는지를 새삼 느끼게 해준다
- 일본함대사령관 도고 헤이하치로(러일전쟁당시 함대를 포위하는 형태의 새로운 전술
방식을 개발한것으로도 유명한 러시아함대를 괴멸시킨 주인공, 일본역사상 최고의 해군
제독 1848.1.27 ~ 1934.5.30) -
전에 KBS1 역사스페셜에서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와키자카 후손들이 매년 이순신 장군 탄생 때 온다는거....
와키자카가 이순신장군을 알게된건 한산도대첩때인데...
와키자카는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는 성격이 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바라보는 것과 일본에서 바라보는 건 차이가 있겠지만...
아무튼 와키자카라는 장수는 전형적인 사무라이였는데 명예를 중요시 하였으며,
차를 좋아했으며, 함부로 살생하기보다는 덕을 베풀어서 적을 자기수하로 만드는
뭐랄까 그런 묘한데가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와키자카는 2천의 군사로 약 5~10만명(정확한 설은 없음.
우리역사에는 5~6만명이라고 하고 일본역사에는 8~10만이라고 함) 정도 되는
조선육군을 물리친 명장 중에 명장입니다.
그러한 명장이 듣지도 못한 장수 이순신장군에게 대패를 하였으니 그 충격은 대단했을 겁니다.
한 예로 와키자카는 한산도대첩 이후로 충격에 6일을 굶었다고 본인이 그렇게
기록을 하고 있으니 그 충격은 대단했었나 봅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내가 왜 졌는지 생각하고 고민하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나는 이순신이라는 조선의 장수를 몰랐다.
단지 해전에서 몇번 이긴 그저 그런 다른 조선장수 정도였을거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내가 겪은 그 한 번의 이순신 그는 여느 조선의 장수와는 달랐다.
나는 그 두려움에 떨려 음식을 몇일 몇날을 먹을 수가 없었으며,
앞으로의 전쟁에 임해야하는 장수로서 나의 직무를 다할 수 있을련 지 의문이 갔다.
2천의 군사로 5만 이상의 조선군을 물리친 일본의 명장이 이렇듯 두려움에 떨 정도였으니...
이후에도 와키자카는 여러번 이순신 장군에대한 본인의 생각과
조선수군과 있었던 전투내용을 상세히 기록해 뒀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흥미로운점은 와키자카가 쓴 내용에보면..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좋아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숭하는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싶은 사람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 하고 싶은 이도 바로 이순신이다.
적장이지만 와키자카도 멋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지는 글이죠.
아마 이러한 이유 때문에 4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후손들이 이순신장군 탄생일때 오는가 봅니다